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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마틱 — 한 장면으로 영화를 만드는 연출법
    실사 및 사진 스타일 3분 읽기

    시네마틱 — 한 장면으로 영화를 만드는 연출법

    정지된 이미지 한 장에 영화 한 편의 분위기를 담아내는 스타일입니다.

    시네마틱 스타일은 한 컷만으로도 이야기가 진행 중인 듯한 몰입감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cinematic lighting', 'anamorphic lens', 'film grain', '35mm film' 같은 촬영 장비 키워드가 분위기를 결정짓는 핵심이다. 특히 그림자와 빛의 대비를 강조하는 'dramatic shadows', 색감을 영화적으로 만드는 'teal and orange color grading'은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조합이다. 인물 사진이라면 정면보다 살짝 비스듬한 구도에 'depth of field'를 더해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면 몰입감이 크게 올라간다. 여기에 'wide angle shot'이나 'low angle'처럼 카메라 앵글까지 지정하면, 단순한 인물 사진이 아니라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완성도를 얻을 수 있다.

    'teal and orange color grading'은 실제로 할리우드에서 20년 넘게 자리 잡은 기법이다. 컬러리스트 스테판 소넨펠트(Stefan Sonnenfeld) Beverly Boy Productions에서 출처 보기 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베드 보이즈 2』(2003)에서 마이애미 배경을 더 선명하게 보이도록 처음 고안한 배색인데, 피부색(주황)과 배경 그림자(청록)가 색상환에서 정반대에 있어 인물이 배경에서 또렷하게 도드라지는 효과가 있다. 지금은 마블 영화 절반 이상과 『존 윅』,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이 배색을 쓸 정도로 액션·SF 장르의 기본값이 됐다.